입양 시 필요한 고양이 키우기 용품 / 고양이 입양 필수 물품/ 초기 준비물 리스트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나요?
고양이를 입양했다면 
고양이와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바로 입양 시 필요한 고양이 용품입니다. 
 
오늘은 입양 초기에 꼭 필요한 것과
서서히 준비해주어야 하는 물품으로 나눠 정리해 보았어요.
제가 직접 사용했던 물건들 위주로 작성해 보았으니
(내돈내산!!)
블로그 글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비교해 보면서
나의 소중한 고양이에게 맞는 종류로 준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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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고양이 용품 리스트

 
1. 고양이 밥그릇 & 물그릇
맛있는 밥과 신선한 물을 담아주는 고양이 밥그릇과 물그릇은 꼭 필요한 준비물이지요. 
식기의 재질은 플라스틱이 아닌 도자기나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그래야 청결하게 이용하기도 쉽고, 설거지하기도 용이합니다. 
밥그릇이 청결하지 않다면 턱드름이 생기거나 다른 질병을 가져올 수도 있어요.
또한 잘 씹어 삼키고, 목 넘김이 편하도록 밥그릇 받침대를 이용하여 몸 크기에 알맞게 밥그릇의 높이를 조절해 주는 것도 좋아요. 
 
물그릇 역시 도자기, 스테인리스 재질을 추천드리며
물을 담아주는 물그릇 외에도 필터로 물을 걸러주는 고양이용 정수기도 있어요.
고양이는 흐르는 물을 보면 신선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할 시 고양이의 음수량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저희 고양이들도 물그릇과 정수기 물 중, 정수기 물을 더 자주 먹는 것 같아요!
다만, 정수기 사용 시에 물 때 관리가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청소를 자주 해주기 어려운 가정은 물그릇으로 사용하시되 자주 설거지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고양이 사료
사료는 고양이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품이죠!
각 연령기에 맞고 입맛에도 잘 맞는 사료를 준비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 고양이의 경우,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키튼 사료를 급여하셔야 해요. 
 
저의 경우에는 첫째 고양이 사료로
마마캣 쇼핑몰의 시그니처 서퍼 캣 고양이사료 그레인프리 치킨을 급여하고 있으며 
둘째 고양이 사료로 로얄캐닌 키튼을 급여하고 있어요. 
사료는 냥바냥이어서 맛보기용 사료를 구매해 기호성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밥이 보약 맛보기용 사료를 구매해 보았는데
첫째는 잘 먹었지만 둘째는 관심도 없더라고요. 
 

시그니처 서퍼 캣 고양이사료 그레인프리 치킨 5.4kg

 

로얄캐닌 캣 고양이사료 키튼 1.2kg

 
개인적으로 고양이 사료는 로열캐닌이 가장 무난한 것 같습니다! 
로얄캐닌을 나이대에 맞게 준비해 보시고
하나하나 비교해 보면서 입맛에 맞는 사료를 찾아주세요.
 
 
3. 화장실 & 모래
고양이는 배변을 모래를 이용해 처리하지요.
그래서 배변을 덮을 모래와 모래를 담을 화장실이 필요합니다.  
화장실은 고양이 몸 크기에 맞게 사이즈를 조정해 주셔야 편하게 볼 일을 볼 수 있어요.
아기 고양이 때는 크기가 너무 작아 일반적인 사이즈의 화장실은 들어가기 힘드니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화장실을 이용하시다가 
성장하면 큰 사이즈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화장실은 여러 디자인이 있는데
뚜껑이 없는 개방형 화장실을 추천드려요.
고양이는 배변을 보는 순간에도 주변을 경계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는 개방형 화장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모래는 벤토나이트 모래, 두부 모래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의 경우는 고양이들이 많이 선호하고 응고력이 좋은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디그앤롤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어요!
디그앤롤은 냄새도 잘 잡는 편이고 무엇보다 응고력이 최고입니다!
 

디그앤롤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7.5kg 무향 멍냥보감 픽 : 몬트라움

 

4. 숨숨집
숨숨집이란 고양이들이 들어가서 쉬는 공간을 뜻해요. 
막 입양된 고양이에게 안정감을 줄 숨숨집은 반드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숨숨집은 입구를 제외한 사방이 막힌 형식으로 되어있어야 고양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어요. 
값비싼 숨숨집보다는 포근하고 안정감을 주는 숨숨집이라면 고양이에게 딱이지요.
최근에 저희 냥이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 숨숨집은 
다이소 표 옷 수납하는 부직포 재질 상자예요!
안에 포근한 담요를 깔아주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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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준비해야 할 고양이 용품 리스트

 
서서히 준비해야 한다는 제목을 붙였지만
입양 직후 꼭 필요한 물품이 아니라는 의미일 뿐
고양이의 삶에는 반드시 필요한 물품들이니
고양이를 입양하신다면 아래 물품도 꼭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1. 캣타워 or 캣폴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높은 곳으로 오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직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는 캣타워나 캣폴이 있지요.
캣타워는 다리가 넓은 형태로, 캣폴은 봉 형태로 되어있어요.
캣타워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만 튼튼하고 오르내릴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고 많다는 장점이 있고
캣폴은 봉 하나로 되어있다 보니 다소 흔들림이 있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캣타워와 캣폴을 여러 개 놓아 수직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도 좋지요!
 
 
2. 고양이용 샴푸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잦은 목욕은 필요하지 않지만
털이 많이 기름지거나 더러워진 경우에 목욕을 해주어야 해요. 
고양이는 향에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용 샴푸로는 향이 없는 제품을 추천드려요. 
저희 고양이들이 사용하는 샴푸는 하이포닉 저자극 고양이 샴푸입니다.
사용 후 비눗물 제거가 금방 되어서 예민한 냥이들의 샤워를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이포닉 저자극 고양이 샴푸 (무향) 300ml : HYPONIC

 
 
3. 칫솔과 치약
양치질도 고양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해주어야 하지요. 
고양이들은 워낙 칫솔질을 싫어해서 양치를 유혹할 수 있는
입맛에 맞는 맛있는 치약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여태까지 사용한 치약으로는
- 페스룸 덴탈 클린 치약
- 엔자덴트 치약 
둘 다 기호성은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가장 기호성 좋았던 치약은 
애니멀랩 덴탈찌약이에요~!
와디즈에서 구매했었는데 현재는 종료된 것 같으니
열리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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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난감
고양이들은 사냥을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는 고양이라도 본능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사냥 놀이를 해주어야 해요. 
대표적인 장난감으로는 낚싯대와 오뎅꼬치, 털 공 등이 있어요.
털 실로 된 장난감은 잘못하면 삼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놀지 않을 때는 감춰두는 것이 좋아요. 
또한 장난감이 늘 주변에 보이면 금세 흥미를 잃기 때문에
놀 때마다 하나씩 꺼내 놀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스크래쳐
고양이가 손톱을 긁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용품이에요. 
박스 재질이나 줄로 되어있어요.
또한 형태에 따라 원형, 수직형, 수평형 등 다양하게 있으니
이 제품 또한 다양한 형태를 구매해 보고
고양이의 취향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저희 집 냥이들은 수직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평평한 형태로 된 스크래쳐만 사용한답니다. 
 
6. 고양이 이동장
우리 집 고양이가 늘 건강하면 좋겠지만 다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지요.
동물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고양이 이동장이 반드시 필요해요. 
고양이 이동장의 경우, 위에서 열기 쉬운 형태로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고양이의 두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사방이 막혀있어 시야를 가리는 것이 좋아요. 
 
이 외에도 빗, 발톱깎이, 츄르와 트릿 같은 간식, 간식퍼즐 등 다양한 물품이 있어요. 
제가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느낀 것은
고양이들은 각자 취향이 확고하게 존재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것을 접하게 하고 
취향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고양이를 건강하게 행복하게 만들어 줄 물품들 잘 준비하셔서
고양이들과 늘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