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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냥냥이에요^.ㅅ.^

키우기 좋은 고양이 종류 /러시안블루/아비시니안/렉돌/ 코리안숏헤어 털 색깔별 성격

by 글쓰는 메메 2025. 3. 4.

현재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구수는 무려 1500만 명이 된다고 한다. 

그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은 점점 더 늘어가는 추세이다.

고양이는 귀여운 외모는 물론 산책과 화장실에 대한 훈련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울음소리도 크지 않아 소음 문제가 없어 키우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털이 날린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이 단점을 넘어설 정도로 너무나 귀엽다. 

 

우리 집도 '하루'라는 11살 된 고양이와 '아지'라는 1살 된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부모님께서는 '토리'라는 아기 고양이 (토리 이름은 제가 지어주었답니다.^^)

남동생은  '희망'이라는 듬직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또한 주변에서도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정말 많다. 

 

우리 가족들은 흔히 길냥이라고 부르는 코리안숏헤어를 기르고 있다. 

오늘은 사람들과 친화적인 키우기 좋은 고양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코리안숏헤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코숏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러시안블루

러시안 블루는 블루 그레이 색상 털을 가지고 있다. 줄무늬나 얼룩무늬 없이 통일된 컬러로 되어있다. 몸은 가는 뼈대에 근육질 체형을 가지고 있다. 눈은 짙은 초록색 눈이지만 눈 색깔이 두 번 정도 바뀌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어날 때는 청회색 눈이고 2개월 시기에는 노란색으로 바뀌며 5~6개월 시기에 다시 초록색으로 바뀐다. 

조용하고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는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하지만, 유대관계가 쌓이면 집사만 바라보며 신뢰를 보여주는 고양이이다. 또한 단모종으로 털 엉킴은 없지만 속털이 빽빽하게 있기 때문에 빗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아비시니안

아비시니안은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눈 주변에 아이라인을 그린 듯한 검은 라인이 있다. 몸에 줄무늬는 없지만 이마 쪽에 M자 무늬가 있다. 눈 컬러는 구리색, 금색, 노란 연두색, 녹색 등이 있다. 푸른색 눈이나 오드아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단모종으로 빗질만으로도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성격은 활발하며 놀이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다. 특히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관찰하는 것을 즐겨한다. 

 

 

렉돌

귀여운 외모의 렉돌은 봉제인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길고 단단한 몸통에 짧고 강한 다리를 가지고 있다. 흰색, 크림색 계열의 바탕색을 가지고 있으며 귀, 코, 꼬리, 발 쪽에 갈색, 붉은색, 회색 등 짙은 색을 띤다. 성격은 느긋한 편으로 공격성향이 낮고 사람과 친화적인 성격이다. 공격적이지 않아 아이들과 어울리기 좋은 고양이이다. 렉돌은 대형묘에 속하며 5~10kg까지 무게가 나간다. 또한 장모종에 속하여 매일 꾸준한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심근비대증 심 잘 질환이 잘 생기는 종이므로 꾸준한 심장 검사가 필요하다. 

 

아메리칸숏헤어

17세기 유럽인이 미국으로 갈 때 쥐를 잡기 위해 배에 고양이를 태워 함께 갔는데, 이 고양이가 아메리칸 숏헤어의 조상이다. 몸은 둥근 사각형으로, 몸체, 다리, 꼬리가 길다. 또한 쥐잡이 고양이였던 만큼 가슴이 넓고 단단한 근육질 체형을 가지고 있다. 뼈대 또한 단단하다. 털은 짧고 빽빽하며 대표적인 컬러는 실버 바탕에 블랙 줄무늬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컬러가 있다.  성격은 낙천적이고 쾌활하며 어린이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 동물과 쉽게 친해진다. 애정이 많은 성격이다. 아메리칸숏헤어는 단모종이기 때문에 빗질만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페르시안

페르시안은 털과 눈의 색깔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인상을 갖고 있으며 가슴이 넓고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다. 코는 짧고 낮다. 목과 가슴에 풍성한 갈기가 있으며 전신에 털이 모두 길다. 성격은 온순하고 조용하다. 고상한 자태와 우아한 움직임 때문에 귀부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느긋하고 내성적이며 누워서 쉬는 것을 즐겨하는 고양이이다. 이 때문에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 집사들에게 잘 맞는다. 다만, 장모종에 속하기 때문에 속털이 잘 뭉친다. 매일 빗질을 해주어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코가 낮아 코 고는 소리를 내거나 붉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니 관리가 필요하다. 신장질환이나 치아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리안숏헤어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라고 불리는 한국 고양이다. 코리안숏헤어에 대한 기록은 삼국시대 기록에서 살펴볼 수 있다. 중국에서 건너온 불교 경전을 쥐가 망쳐, 중국에서 고양이를 들여와 쥐를 잡았다고 한다. 또한 19대 조선의 왕 숙종의 총애를 받았던 금손이에 관한 일화도 유명하다. 숙종이 아버지인 효종의 묘에서 금손 이를 만나 키우게 되었는데 숙종이 사망한 후 금손이 가 식음을 전폐하다가 13일 만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일화가 있다. 

코리안 숏헤어는 단모종으로 빗질만으로 털관리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여러 유전자가 섞여있어 유전병으로 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색은 치즈, 고등어, 젖소 등 다양한 털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털 컬러마다 여러 성격을 가지고 있다. 

치즈 컬러는 개냥이 성격이 많고 사람들에게 친화적인 편이다. (하지만 우리 집 치즈냥이 하루는 예민한 편!)

삼색이는 흰색, 갈색, 검은색이 섞여있는 컬러로 암컷 고양이 비율이 높다. 도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카오스는 삼색이와 비슷하지만 세 컬러가 더욱 혼잡하게 섞여있으며 검은털의 비중이 많다.

카오스는 주인과 신뢰감을 쌓으면 충성심이 강하다고 한다. 

턱시도는 블랙, 화이트 조합으로 턱시도를 입은 것처럼 생긴 고양이다. 젖소 또한 블랙, 화이트 조합이지만 검은색 무늬가 얼룩무늬로 되어있다. 

고등어 컬러는 회갈색 털에 검정 줄무늬가 있는 색깔로 고등어 생선과 비슷한 컬러라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혼자서 잘 놀고 호기심이 많으며 영리하다고 한다. 

올블랙은 온 몸이 블랙 컬러인 고양이로 야생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컬러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활발하고 애교가 많으며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